[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13위에 오르며 두 번째로 많은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에서 가장 많은 상승을 해낸 선수를 소개했다. 지난해 63위에서 올해 13위로 올라선 야마모토는 59위에서 4위가 된 칼 랄리(시애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172경기(897이닝)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며 일본을 평정한 일본 최고의 에이스다.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690억원) 계약을 맺으며 역대 투수 최대 계약 신기록을 세웠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야마모토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하며 18경기(90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18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년차 시즌을 맞이한 지난해 야마모토는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정규시즌 30경기(173⅔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하며 사실상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리고 야마모토의 진정한 가치는 포스트시즌에서 빛을 발했다.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마모토는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과 토론토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연달아 완투승을 거두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월드시리즈에서는 3경기(17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1.02을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일본인 선수로는 2009년 마쓰이 히데키(양키스) 이후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37⅓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올해 가을야구 최고의 에이스로 남았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활약이 전혀 없었더라도 2025년과 비교하면 순위가 크게 상승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가을야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며 야마모토의 가을야구 활약을 조명했다.
“야마모토는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훌륭한 정규시즌을 보냈다”고 평한 MLB.com은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37⅓이닝 동안 단 6자책점만 허용했다. 두 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뒀고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는 휴식일 없이 구원등판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확정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월드시리즈 MVP까지 들어올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야마모토는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국가대표 참가가 확정됐다. 큰 기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시작하는 야마모토가 올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