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8일)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1심 결론을 받아들게 됩니다.
진행 중인 다른 통일교 수사와 재판에도 영향이 적잖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씨 재판이 끝난 직후, 같은 재판부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선고도 연이어 진행합니다.
세 사람의 혐의는 일부 섞여 통일교 '정교 유착' 의혹의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을 통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고, 윤 전 본부장에겐 권 의원에게 건넨 것에 더해, 김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특별검사는 권 의원에 대해 징역 4년형과 추징금 1억 원 부과를 요청하고, 윤 전 본부장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해둔 상황입니다.
그러나 권 의원은 통일교 측 인사들을 만난 것까지는 인정하면서도, 쇼핑백에 든 1억 원을 받은 적은 없다고 내내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
[권 성 동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9월) : 문재인 검찰의 수사가 거짓이었듯이, 이재명 특검의 수사도 거짓입니다.]
윤 전 본부장도 상당수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고, 관련 진술도 흔들리고 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나올 통일교 사건들의 1심 결과는 관련 재판과 수사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통일교 차원의 조직적인 정교 유착 시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첫 판단이 나오는 데다, 정치권 로비 의혹 중심에 있는 윤 전 본부장의 진술과 수첩 등의 신빙성 여부도 판가름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 주장해온 한학자 총재와 통일교 교단의 논리 역시 시험대에 서게 됐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박지원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