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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일 첫 선고...주가조작·통일교 금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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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형사 재판 1심 선고가 내일(28일) 나옵니다.

가장 먼저 재판에 넘겨진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씨는 지난해 8월, 전·현직 대통령 배우자를 통틀어 처음으로 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해 8월)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특검은 검찰 단계에서 수사가 진행된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혐의까지 적용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특검 조사 엿새 만에 법원에 출석해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 (말씀하셨던 아무것도 아닌 사람 의미가 무엇입니까?) ….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거 맞나요?) …. (김건희 엑셀 파일 본 적 있으십니까?) …. (명품시계는 왜 사달라고 했습니까?) ….]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 가슴에 수용번호가 적힌 배지를 달고 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까지 공개됐습니다.

시세조종 사실을 몰랐고 통일교 측의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던 김 씨는, 건진법사가 진술을 번복하고 증인 신문에서 핵심적인 증언이 나오자 수천만 원짜리 목걸이는 쏙 빼고 샤넬 가방만 받았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1년이던 지난해 12월 3일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김 씨가 법 위에 서 있었다며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김지선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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