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엘리엇 앤더슨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맨유의 최우선 타깃 앤더슨을 노리는 상황에 앤더슨과 인연이 있는 마이클 캐릭 감독이 그의 맨유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늘날 맨유의 최우선 포강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캐릭 감독 체제에서 그간 중원을 맡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이동한 가운데 카세미루와 코비 마이누가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다음 시즌 이별이 확정이고 후보 자원 마누엘 우가르테도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 오는 여름에 이들을 대체할 미드필더 확보는 필수다.
영입 후보로 앤더슨이 올랐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앤더슨.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2024년 이적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날갯짓을 펼쳤다. 장점인 압도적 기동력과 빌드업, 수비력을 바탕으로 중원에 기동력을 더할 수 있는 자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는 맨유의 최우선 타깃으로 거론됐다.
박지성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다. 영국 '맨체스터 월드'는 "앤더슨은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비슷하다. 대인 마크 능력은 박지성에 비해 아쉽지만, 경험을 쌓으면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다. 맨유에 온다면 차세대 박지성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렇듯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앤더슨이지만, 맨시티도 영입을 노려 경쟁이 치열하다. 더군다나 앤더슨은 맨시티 팬으로 알려져 맨시티행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캐릭 감독과의 인연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맨유는 앤더슨과 캐릭 사이의 '개인적 인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앤더슨은 캐릭이 선수 시절 커리어를 시작했던 것과 같은 유소년 클럽인 웰젠드 보이스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앤더슨이 캐릭을 따라 맨유에 미래를 맡기게 된다면, 이 우연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닐 것이다. 캐릭이 다음 시즌 감독이 되든 아니든, 이 인연은 맨유가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요소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새 감독이 오든, 이적이 월드컵 전후로 진행되든, 캐릭이 앤더슨과 중요한 대화를 나눠 구단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모든 변수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여름이 오면 맨유는 명확한 플랜을 마련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캐릭을 활용해 앤더슨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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