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5000달러(약 820만 원)를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논란이 커지고 이란,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등에서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올해 64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507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거래에선 장 중 한때 5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2월 14일(1994.70달러) 대비 1년여 만에 2.5배로 상승한 수준이다. 3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25일 510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3.62%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6% 올랐지만 투자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 27, 2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문제가 시장에 불안감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FOMC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수사 통보를 받은 사실이 공개된 뒤 처음 열리는 기준금리 결정 회의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5076.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거래에선 장 중 한때 51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2월 14일(1994.70달러) 대비 1년여 만에 2.5배로 상승한 수준이다. 3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25일 510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3.62% 올랐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6% 올랐지만 투자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 27, 28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문제가 시장에 불안감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FOMC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수사 통보를 받은 사실이 공개된 뒤 처음 열리는 기준금리 결정 회의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온스당 금 가격이 연내 6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험이 커진 가운데 미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기조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만큼 금 가격은 6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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