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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빠진 대회 우승했는데!' 中 천위페이, 또 휠체어 충격? 부상으로 쓰러졌다…어깨+발바닥 한꺼번에 망가져→태국 대회 기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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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안세영을 비롯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빠진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선 중국의 천위페이가 부상으로 태국 마스터스(슈퍼 300)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전국운동회(전국체육대회)에서 발바닥 부상을 당한 것에 이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는 어깨 부상을 입으며 경기를 소화하기 어렵게 되자, 비교적 규모가 작은 대회인 태국 마스터스는 기권하기로 한 것이다.

천위페이는 최근 부상이 심해 휠체어까지 탄 적이 있어 중국에선 "이번에도 같은 신세를 지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천위페이는 지난 25일(한국시간)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신예 피차몬 오파트니푸스(세계랭킹 36위)를 게임스코어 2-0(23-21 21-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위페이는 결승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면서 대회 내내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으로 인도네시아 마스터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랭킹 포인트 9200점을 쌓은 천위페이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제치고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두 선수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1571점이다.



그러나 천위페이는 이어지는 태국 마스터스에서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천위페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태국 마스터스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마카오 오픈(슈퍼 300)에 참가하는 등 작은 대회에도 나섰던 천위페이지만, 최근 겪은 부상과 체력적 부담으로 인해 태국 마스터스에 참가해 4주 연속 대회를 소화하는 일정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실제 천위페이는 이번 대회에서 1, 2회전을 20분대에 끝낸 반면 푸살라 신두와의 8강전(42분), 오쿠하라 노조미를 만난 4강전(54분), 피차몬과의 결승전(52분)에서 계속해서 장기전을 치렀다.

가뜩이나 발바닥 부상과 어깨 부상을 안고도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8강부터 결승까지 연달아 장기전을 치른 탓에 상당한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세계랭킹 3위 탈환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냈지만, 이제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태에 다다랐다는 걸 본인도 느낀 듯하다.




만약 천위페이가 현 시점에 휴식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지난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안세영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기권한 것과 같은 일이 반복될 우려도 있을 터다. 당시 천위페이는 경기를 12시간여 앞두고 돌연 기권을 선언해 화제가 됐는데, 이후 어깨 부상을 입었다는 게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샀다.

안세영 역시 "천위페이 선수, 부상 때문에 경기를 기권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아쉽다"라며 맞수인 천위페이의 부상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맞대결이 불발됐던 천위페이와 안세영은 오는 3월 전영 오픈(슈퍼 1000)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랭킹을 유지한다면 준결승 혹은 결승전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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