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겨울폭풍·한파에 미국 천연가스 가격 3년 만에 최고

연합뉴스 이지헌
원문보기
장중 한때 MMBtu당 6달러선 돌파…겨울폭풍에 생산차질도
미 펜실베이니아주의 천연가스 시추 시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 펜실베이니아주의 천연가스 시추 시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주말새 대규모 겨울 폭풍이 미 대륙을 휩쓸면서 26일(현지시간) 미국 내 천연가스(LNG) 가격이 3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오전 장중 MMBtu(25만㎉ 열량을 내는 가스량)당 6.29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천역가스 가격이 MMBtu당 6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럽발 수요 확대 여파로 지난 2022년 중 급등한 바 있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무렵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12% 오른 MMBtu당 5.9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미 천연가스 선물 가격(근월물 기준) 추이[인포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 천연가스 선물 가격(근월물 기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폭풍과 한파에 난방 수요가 급증한 반면 가스 생산이 일부 중단된 게 영향을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는 겨울폭풍 영향으로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 시설의 약 12%가 가동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4일부터 강력한 눈폭풍이 남부를 거쳐 중부와 북동부로 이동하며 눈과 진눈깨비, 얼음비를 퍼부었다.

이날 새벽 기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텍사스, 테네시주 등에서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겪었으며, 25일 하루에만 항공편 1만1천여편 취소됐다.


폭풍이 지나간 뒤에도 남부부터 북동부 지역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미 국립기상청은 예보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해찬 전 총리 운구
    이해찬 전 총리 운구
  4. 4김지유 연하남
    김지유 연하남
  5. 5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