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선수가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 사대륙 선수권에서 은메달을 걸고 귀국했습니다.
직전 띄운 '승부수'로 오히려 자신감을 얻은 차준환 선수는 이제 올림픽 메달을 향해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대륙 선수권에서 띄운 프로그램 교체 승부수는 적중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어울렸던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를 다시 들고 나온 차준환은 0.11점 차 2위를 차지하며 만족스러운 밀라노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다시 이 프로그램을 경기장에서 사용했을 때 어떨까 싶었는데 역시나 지난 시즌과 다를 바 없이 너무 또 경기하기도 너무 좋았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시즌 내내 말썽이던 스케이트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한 상황.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마음의 짐을 털어냈습니다.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차준환은 이번 대회를 치른 자신에게 70점을 줬습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지난 2주간 훈련을 열심히 하고 또 제가 좀 더 원하는 만큼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컨디션이어서, 그런 상황에서 좀 실수가 나왔던 거라서 오히려 그 부분은 저에게 있어서는 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메달권 진입을 바라보는 차준환은 올림픽에서 프로그램 구성 난도를 높이기보다는 구성요소 하나하나를 완성도 있게 만들어 가산점을 더 챙기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좀 더 높은 구성을 원래는 도전하려고 했으나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는 제가 어쨌든 어느 정도 준비가 되지 않은 도전은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했고요."
한편, 올해로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된 차준환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지우와 함께 기수가 되어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들고 입장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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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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