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시드니서 스캠 일정 시작
선수단 위해 고영섭 대표 선물 준비
메시지카드, 티셔츠, 피부 케어 용품, 명함 등
소속감 끌어올리기 위한 명함 선물 눈길
선수단 위해 고영섭 대표 선물 준비
메시지카드, 티셔츠, 피부 케어 용품, 명함 등
소속감 끌어올리기 위한 명함 선물 눈길
두산 고영섭 대표이사가 선수단을 위해 준비한 선물 세트. 사진 | 두산 베어스 |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025시즌 아픔을 겪은 두산이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했다. 절치부심 새로운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단을 위해 두산 고영섭(67) 대표이사가 명함을 비롯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5일. 두산이 본격 시드니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첫날부터 밀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새 시즌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훈련 첫날 선수단이 잊지 못할 이벤트도 있었다. 훈련을 마친 코치진과 선수단이 방에 돌아갔을 때 그들을 반기는 선물이 놓여있던 것. 이는 두산 고 대표가 선수단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
두산 고영섭 대표이사가 선수단을 위해 준비한 메시지카드. 사진 | 두산 베어스 |
패키지는 고 대표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카드와 함께 슬로건 ‘타임 투 무브 온(Time to MOVE ON)’이 새겨진 티셔츠, 명함, 피부 케어 용품 세트로 구성됐다.
메시지카드에는 “팬들이 열광하고 타 팀이 두려워하는 ‘최강 두산’의 자부심을 되찾자. 여러분 뒤에는 항상 든든하게 지원할 프런트와 열정적 팬들이 있다”는 내용과 함께 “TIME TO MOVE ON. 이제 승리를 향해 다 같이 변화해보자”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선수단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카드의 내용은 외국인 코치와 선수에게도 각자의 언어로 번역해 전달됐다. 이를 꼼꼼히 읽은 투수 타무라 이치로는 “구단의 변화의지가 느껴진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명함을 들고 포즈를 취한 두산 오명진. 사진 | 두산 베어스 |
특히 눈에 띄는 건 명함이다. 명함 지급은 선수들의 소속감과 책임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선택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명함을 처음 받아보기 때문에 더 큰 의미를 지녔다는 고 대표의 판단이었다.
오명진은 “태어나서 처음 명함을 받아본다. 귀국하면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자랑하고 싶다. 변화에 앞장서보겠다”고 다짐했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더 김주오는 “진짜 두산의 일원이 된 것이 다시 한번 실감 난다.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첫날 훈련을 잘 마쳤는데, 캠프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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