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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제주 가신다 알려라"...첫 소환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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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숙박권 수수·의전 특혜 요구 의혹도
김병기, 제주 여행 전 '대한항공에 직접 연락' 언급
대한항공 전무 실명 거론하며 "제주 간다 알려라"

[앵커]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숙박권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이 제주 여행을 앞두고 대한항공 임원과 직접 통화하겠다고 언급한 녹음 파일을 YTN이 확보했습니다.

현재 김 의원 관련 비위 의혹은 13개에 달하는데 경찰은 소환 조사까지는 아직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병기 의원의 여러 의혹 중에는 2024년 11월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제주도 호텔 숙박권을 받아 이용했고, 특혜성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YTN은 당시 김 의원이 제주 여행을 앞두고 보좌진과 통화하며, 대한항공 측에 직접 연락하겠다고 언급한 녹음 파일을 확보했습니다.

여기서 김 의원은 대한항공 전무의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이 직접 전화하기에 앞서 언질을 주라고 지시합니다.

[김 병 기 / 무소속 의원 (2024년 11월) : 여보세요? (네, 의원님) ○○○(대한항공 전무)가 아직도 국회를 담당해? (네.)]


[김 병 기 / 무소속 의원 (2024년 11월) : 내가 전화를 할 거다. 그러면 제주도 가시는데 좀 알려드리라고 얘기를 해. (그러면) 내가 전화를 할게.]

자신이 곧 제주도에 갈 거란 사실을 대한항공 임원에게 미리 알려주면 이후 통화하겠다는 겁니다.

김 의원은 10여 일 뒤 아내, 차남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했고 칼 호텔 로얄 스위트룸에서 2박 3일 동안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160만 원 상당의 최고급 객실과 조식 등 서비스를 제공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김 의원 측은 호텔 숙박권 수수는 이유 불문하고 적절치 못하다면서도, 숙박료는 편차가 크고 사실과 다른 점들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통화 녹음에서 언급된 대한항공 임원을 최근 불러 조사했는데,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0년 김 의원 측에 정치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 동작구 의원도 재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 중인 김 의원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은 13개에 달합니다.

그런 만큼 서로 결이 다른 의혹이 많아 조사 준비가 필요하다는 게 경찰 설명인데, 김 의원의 첫 소환 시점이 언제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정하림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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