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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교육감 가닥...학생 쏠림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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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학생 광주 쏠림 우려…교육 기반시설 차이
교육 통합 신중 촉구…기존 학군 불이익 배제 원칙
고등학생 전남으로 더 유입…학생교육수당도 지급

[앵커]
광주와 전남이 행정통합과 함께 교육 자치도 합치기로 했습니다.

교육감도 1명만 뽑는 건데요, 교육 인프라가 나은 광주 쏠림 우려도 있지만, 전남은 학생 수당과 지역 맞춤형 학교 등으로 오히려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의 학생들이 전남으로 배정될 수도 있나.


전남 학생들이 시설이 좋고 학원이 많은 광주로 쏠리는 건 아니냐.

[김은주 / 광주광역시 학부모 : 교육 정책이나 복지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혹시 축소되지는 않을지 또 고등학교 배정이나 진학 정책에 광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구조가 생기지는 않을까 우려되고요.]

전남의 소규모 학교 폐교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또 행정보다 교육은 더 민감한 문제인데, 과도기도 없이 학생들을 시험 대상으로 삼는 건 아니냐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이정선 / 광주광역시 교육감 : 전남 학생들이 광주로 쏠림 현상이 만약에 생기면 전남은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광주는 교육의 질이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생길 것이고….]

하지만 실제로는 농어촌 특별전형 등으로 광주에서 전남으로 진학하는 고등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은 또 한 달에 10만 원씩 학생교육수당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일자리로 이어지는 특성화고등학교 등은 지역 인재의 정주도 이끌고 있습니다.

[김대중 / 전라남도교육감 :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정주 여건이 좋아지기 때문에 인구는 늘어나게 되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초·중·고와 지역 대학이 연계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새롭게 짜서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되면 도시민들께서 농어촌으로 더 오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도 하면서 너무 걱정하시지 않도록 잘 저희가 적극적으로 균형발전 시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광주·전남 통합 교육감 선출로 가닥이 잡히면서 현직 교육감들을 비롯해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이건희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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