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수장인 백종원 대표가 각종 논란 속에서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네이버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2만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년 11월 6일 코스피에 상장돼 당일 장중 6만 4500원까지 올랐던 더본코리아 주가가 2만 원대까지 급락한 후 좀처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3월 28일 이후 단 한 번도 3만원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공모가 3만 4000원 대비 20%이상 빠져있는 상황이다.
더본코리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28배로, 동일 업종의 PER인 18.41배와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동종 업계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41% 상승한 것과 달리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여 업종 전반의 흐름과는 다른 움직임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진율은 0.49%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55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571위에 위치한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빽햄 선물 세트 가격과 함량 문제, 감귤맥주 원재료 문제, 덮죽 제품 원산지 허위 표기 논란, 지역 축제에서 농약통 사용 문제,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과 방송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이에 백 대표는 3번의 사과문과 함께 방송 중단까지 선언했다. 그런데 6개월 만에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에 복귀하자 대중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화제의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했지만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하락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백 대표는 방송 활동 중단 8개월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백종원이 지난 24일 ‘2026 상주곶감축제’에 참석한 모습이 확산됐다. 백종원은 ‘연돈’ 대표와 함께 축제 현장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지역 콘텐츠용으로 추정되는 방송용 카메라도 포착됐다.
백종원은 시장 상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현장을 누볐고, 시민들은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중과 접점을 만들며 이미지 회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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