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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600만명 ‘우르르’ 몰렸다” 난리더니, 국민 포털 ‘특단의 조치’

헤럴드경제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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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사진, 네이버]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스레드 국내 사용자 수, 600만명 돌파! 네이버는?”

네이버가 ‘텍스트 기반 서비스’를 새 먹거리로 점찍고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 북미 시장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씽스북’을 선보인 데 이어, 국내에도 새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를 출시한다. 두 서비스 모두 텍스트 기반으로 운영된다.

업계는 메타의 텍스트 기반 플랫폼 ‘스레드’ 부흥에 힘입어, 네이버도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핵심 자원인 데이터 수집 의도도 엿보인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날 ‘씽스북’ 오픈 베타 서비스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 이어 오는 28일 국내에 ‘라운지’ 서비스도 공개한다.

씽스북은 애플리케이션, 라운지는 네이버 포털 내 커뮤니티로 각각 서비스 형태는 다르지만 텍스트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은 같다.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새 SNS ‘씽스북’ 관련 이미지 [씽스북 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새 SNS ‘씽스북’ 관련 이미지 [씽스북 인스타그램 캡처]



씽스북은 ‘캐주얼 블로그 플랫폼’을 표방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SNS 앱이다. 네이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UGC 서비스 ‘블로그’를 북미 상황에 맞게 손질한 서비스다.


씽스북의 핵심은 이용자 개인의 취향·경험을 텍스트로 기록하는 것이다. 네이버가 씽크북의 사용자 환경(UI)으로 시간순 피드 중심 구조를 넘어, 취향이 컬렉션으로 축적되는 아카이빙 구조까지 마련한 것도 그래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씽스북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어 이번 오픈 베타 출시를 계기로 완성도를 높이겠단 방침이다. 또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운영 중인 웹툰, 왓패드, 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씽스북의 사용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라운지’ 소개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 ‘라운지’ 소개 이미지 [네이버 제공]



국내에는 오는 28일 네이버 포털에 ‘라운지’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는 오픈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엔터, 스포츠, 유머, 일상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다른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다.


주제별 게시판마다 오픈톡이 자동으로 연계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게시글 ▷댓글 ▷톡 등의 방식으로 소통에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는 오픈톡 뿐만 아니라 ▷통합검색 ▷홈피드·주제피드 ▷지식iN 등 다양한 서비스와 라운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업계는 ‘스레드’를 계기로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도 국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스레드의 지난해 12월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608만5424명으로 집계됐다. 1년 반 전인 2024년 7월 MAU(304만4895명)에 비하면 약 2배나 오른 수치다. 또 메타에 따르면 스레드의 전 세계 MAU는 지난해 8월 4억명을 돌파했다.


메타의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 [EPA]

메타의 텍스트 기반 SNS ‘스레드’. [EPA]



다만 네이버는 북미와 국내 이용자의 플랫폼 활용 패턴이 다른 것을 고려해, 서비스 형태에서 국내외 전략을 달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북미 이용자는 블로그처럼 웹페이지 형태가 아닌, 엑스(X·옛 트위터), 스레드 등 SNS 형태의 콘텐츠 게재 방식을 선호해 씽스북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에는 이미 블로그가 자리 잡은 만큼, 포털 내 라운지를 선보여 이용자 락인(lock-in) 전략을 강화한 것”이라 분석했다.

네이버가 AI 시대 핵심 자원인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커뮤니티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단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의 핵심은 텍스트를 비롯한 방대한 데이터로,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커뮤니티 서비스를 확대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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