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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무인기 침투' 대학원생 첫 소환...정보사 개입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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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경 합동조사팀이 북한에 무인기를 직접 날려 보낸 것으로 지목된 대학원생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합동조사팀은 국군정보사령부가 개입한 것은 아닌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휴일이었던 지난 24일, 군경합동조사팀은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하는 대학원생 오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한 지 사흘 만입니다.

"(압수수색 한 연구실에서 무인기 제작한 거 맞습니까?) …. (다른 무인기 확보한 거 있습니까?) …."

조사팀은 무인기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장 모 씨에 대해서도 두 차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학 선후배 사이로 무인기 제작업체를 설립해 운영해 온 두 사람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함께 근무하고, 보수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군경은 이들을 상대로 무인기를 날려 보낸 경위뿐만 아니라, 국군정보사령부가 개입한 건 아닌지도 함께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앞선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능 오염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무인기를 날렸다고 주장했는데, 오 씨가 북한 관련 인터넷 매체를 설립하고, 정보사의 '대북공작 협조자'로 지원받아 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군경 합동조사팀은 인터넷 매체 설립뿐 아니라 무인기 침투에도 정보사가 직접 관여했는지도 확인 중인데, 관련 정황이 드러난다면 이적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보사는 대북 정보 수집과 특수 공작을 맡은 극비 조직인 만큼, 국방부의 주도로 관련자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정민정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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