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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지마" 비행기 '무료 환불'…10월까지 연장한 중국

머니투데이 조한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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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중국에서 일본 관광이나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 지속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 학생 단체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2.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중국에서 일본 관광이나 문화 콘텐츠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일령(限日令)’ 지속되는 가운데 1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 학생 단체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2.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중국 외교부가 춘절(설날)을 앞두고 일본 여행을 피할 것을 당부한 가운데 현지 3대 항공사가 일본행 항공권 무료 취소 및 변경 정책 기한을 10월 24일까지로 연장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3대 항공사(중국항공·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가 출발일이 오는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인 일본행 항공편은 환불 또는 변경이 가능하다는 공지를 내렸다. 취소 및 환불 기한이 종전 3월28일까지에서 10월24일로 7개월 늘어난 것이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이 다가오면서 외교부와 중국 대사관 및 영사관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외교부는 "최근 일본 사회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데다 중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 범죄 사례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는 연속적인 지진이 발생해 부상자가 발생했고 일본 정부는 이후 발생할 지진에 대해 경고를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 시민들에게는 현지 안보 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지진 및 2차 재해에 대한 조기 경보 정보도 제공중이다.

이에따라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49개 노선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다.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이날 기준 49개 노선이 2월 한 달 동안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달 기준 중국 본토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의 취소율은 47.2%로 지난해 12월 대비 7.8%포인트(p) 증가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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