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천지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수본이 이만희 총회장의 육성 파일이 담긴 이른바 '황금폰' 존재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본은 황금폰 실사용자인 이 총회장의 수행비서를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3월,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거 확산하자 이만희 총회장은 공식 사과에 나섰습니다.
<이만희 / 신천지 총회장 (2020년 3월 2일)> "코로나 사건과 관련해 신천지 대표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립니다."
당시 이 총회장과 가까운 거리에서 질의응답을 코칭한 인물은 이른바 '문고리'로 알려진 수행비서 A씨입니다.
"답변 안 하셔도 돼요. 질문 아니예요. 안 하셔도 돼요. (질문 아니야?) 네네."
전직 신천지 간부들은 정치권 유착 의혹을 풀 핵심 증거들이 A씨의 휴대폰에 담겨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고위 간부들과 통화할 때마다 비서 A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도록 했고, 간부들에 대한 지시도 모두 A씨를 통해 하달했다는 것입니다.
<전 신천지 간부> "24시간 붙어있으면서 이만희 총회장님이 지시를 하거나 이런 모든 것들은 OOO(수행비서) 휴대폰으로 다 내려가요. 이만희 총회장님과 소통하려고 하면 연락처가 없기 때문에 다 OOO한테 연락하게 돼 있습니다."
다만 A씨가 합수본 출범 닷새 전 기존의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한 사실이 알려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황금폰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신천지의 숨은 실세로 알려진 '총회 법무실장' 소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직 변호사인 법무실장은 신천지와 이 총회장이 연루된 수사에 대응해온 인물로, 신도 명단 등 핵심 자료들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는 이만희 총회장 주변 핵심 인물들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황금폰’ 확보 여부가 신천지의 정교유착 의혹을 밝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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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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