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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상승률 1위 강남구…토지시장도 한강벨트 '후끈'

연합뉴스TV 곽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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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서울의 땅값이 아파트값만큼이나 가파르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었는데요.

토지 시장에서도 이른바 서울 '한강벨트'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지가 상승률은 2.25%, 2년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재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서울이었습니다.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약 1.8배 높은 4%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아파트 가격 오름세만큼이나 땅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 다음은 경기로, 서울과 함께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거셌던, 이른바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상승세가 토지 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6.17% 오른 서울 강남구에 이어 용산구와 서초구, 성동구, 마포구가 전국 상위 5개를 차지했습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으로 앞서 2년 연속 1위였던 경기 용인시 처인구가 이번엔 6위, 집값이 크게 올랐던 과천이 뒤를 이었습니다.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토지는 집값의 후행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서울 한강변이나 강남권은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수요의 유입이 개발로 이어지고, 토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면 지방은 상황이 달랐습니다.

수도권 땅값이 3% 넘게 오를 때, 지방은 0.82% 상승에 그치며 오히려 전년보다 오름폭이 둔화했습니다.

인구 감소 지역의 상승률 역시 비대상 지역 대비 4분의 1 수준에 머무르는 등 집값에 이어 땅값에서도 양극화 현상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용수지]

#땅값 #강남구 #상승률 #한강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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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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