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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여행가방' 단초…제주 경유 '마약 유통조직' 덜미

연합뉴스TV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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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로 접수된 노란 여행 가방 하나를 계기로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을 제주시의 한 해안도로.


30대 중국인 남성이 건넨 노란 여행 가방을 받은 20대 한국인 남성은 공항이 아닌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서울로 가방을 옮겨달라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폭발물이 의심돼 신고한 겁니다.

가방 안에서는 차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한 번의 신고가 제주를 경유한 국제 마약 조직의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고정철 / 제주경찰청 마약수사대장>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은 공범들이 재차 아르바이트 방식의 고용을 통해 마약 유통을 펼쳐오던 점조직 방식…”

경찰은 수사를 확대해 국내 곳곳에 숨어 있던 중국계 조직원 12명을 검거했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압수한 필로폰은 모두 1천181g.

시가 7억9천만 원 상당으로, 약 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수원 주택가 화단에 필로폰을 숨겨두거나, 충북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공급책을 은신처로 이동시키는 등 치밀한 유통 수법도 확인됐습니다.

해당 조직은 밀수부터 투약까지 촘촘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습니다.

경찰은 해외에 있는 총책을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하는 한편, 관련 투약자들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나영입니다.

[영상취재 송철홍]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임혜빈]

#마약 #제주 #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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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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