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지난 25일(한국시간) 펼쳐진 UFC 324 메인 이벤트에서 저스틴 게이치에게 패배한 패디 핌블렛을 향한 조롱과 비판이 경기 직후부터 쏟아지고 있다.
현 라이트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를 비롯해 핌블렛과 오랜 앙숙 관계를 이어온 딜런 대니스가 공개적으로 핌블렛을 저격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핌블렛은 2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4: 게이치 vs 핌블렛'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전에서 게이치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47-48, 46-49, 46-49)으로 패배했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토푸리아는 이 경기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핌블렛과 게이치를 동시에 언급하며 날 선 발언을 남겼다.
토푸리아는 "작은 소시지야, 네가 할 일은 38살짜리 선수를 이기는 것뿐이었다. 너는 인생에서 가장 큰 돈을 벌 기회를 잃었다. 이겼다면 부자가 됐을 것"이라며 핌블렛을 강하게 조롱했다.
이어 게이치에게는 "축하한다. 챔피언전을 잘 준비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떤 경우든 넌 끝났다"고 덧붙이며 향후 통합 타이틀전을 의식한 발언도 남겼다.
토푸리아의 조롱에 가세한 인물은 또 있다.
영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에 따르면, 핌블렛과 예전부터 앙숙 관계인 대니스가 핌블렛의 UFC 첫 패배 직후 SNS를 통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대니스는 "처음부터 말해왔다. 패디 핌블렛은 형편없다. UFC가 만들어낸 과대 포장 열차가 결국 폭로됐다"고 적었다.
대니스와 핌블렛의 악연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두 선수는 수년간 SNS 상에서 설전을 벌여왔으며, 특히 대니스는 2022년에도 핌블렛의 경기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내가 2분 안에 패디 핌블렛을 끝내지 못하면 은퇴하고 SNS를 전부 삭제하겠다"는 도발적인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번 패배 이후 핌블렛을 둘러싼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게이치와의 5라운드 혈투에서 보여준 투지와 맷집을 높이 평가했지만, 토푸리아와 대니스처럼 그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UFC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 같던 핌블렛이라는 스타가 과연 실력으로도 최정상급 경쟁이 가능한 선수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확장되고 있는 모양해다.
이번 패배는 당분간 핌블렛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진=Artoftheleague / Sportsnet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