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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적하자마자 업계 ‘반값 생리대’ 공급…“제대로 자리잡으면 좋겠다”

헤럴드경제 문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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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무회의서 “해외보다 우리나라 40% 비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생활용품업체들이 ‘반값 생리대’ 공급을 확대한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제대로 자리잡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비싼 생리대값을 문제 삼았는데, 업계가 곧바로 중저가 생리대를 출시하자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중저가 생리대 판매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당면한 현안에 대해 직접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식일정이 없는 이날 또한 SNS를 통해 의견을 내놨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해외 생리대보다 우리나라가 40% 가까이 비싼 것 같은데, 싼 것도 만들어 팔아야 가난한 사람도 쓸 것 아니냐”면서 “아주 기본적인 품질을 갖춘 생리대를 싸게 만들어 무상 공급하는 방안을 연구해보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내 생리대가 고급화 전략을 취해 비싸다는 업계 주장을 두고선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정부가 지원해주면 속된 말로 바가지 씌우는 데 도움만 주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향해 “이런 식으로 하면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며 “아예 위탁 생산해서 일정 대상에게 무상 공급하는 것도 검토해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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