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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서울시의원 사퇴…"법적 처벌 달게 받겠다"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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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26일)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상응하는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나와 있습니다.

김경 서울시의원이 오늘(26일) 시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이는 김 시의원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윤리특위를 하루 앞둔 결정입니다.


공천헌금 의혹 등을 받는 김 시의원은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진실을 밝히는 데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잘못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와 함께 최근에는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인사에 금품 전달했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3명, 참고인 4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강선우 의원에 대한 재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찰은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해서도 지난주 김 시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을 벌였고, 압수물 분석 중입니다.

정치권 금품 수수 정황이 담긴 녹취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 이름도 거론된 걸로 알려졌는데,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앵커]

경찰은 '공천헌금' 등 여러 의혹이 있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전 동작구의원을 다시 소환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1시부터 공천헌금 의혹 관련해 전 동작구의원 김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헌금 2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조사를 받았지만 오늘 다시 불렀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공천헌금'과 '배우자 수사 무마', '차남 숭실대 편입' 등 모두 13가지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관련 수사 피의자는 8명, 참고인 25명입니다.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주에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도 소환 조사를 했고, 김 의원이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의혹도 수사하기 위해 경찰은 지난주 사건을 담당했던 동작경찰서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아직 김 의원 소환 일정은 잡히지 않았는데요.

관련자 소환과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는 만큼 경찰은 조사 준비를 마치는 대로 김 의원 출석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역수사단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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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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