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정치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는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됩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말씀대로 이해찬 수석부의장의 장례는 내일부터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됩니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민주당이 공동 주관하며, 고인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위해 기관장과 사회장을 겸하는 형식으로 결정됐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서울대병원으로 운구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직접 공항으로 가 고인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검정 정장을 입고 근조 리본을 단 채, 고인을 기리는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뿌리가 되어주신 이 시대의 큰 어른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민주당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기도 하셨습니다."
정 대표는 고인의 장례기간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국민과 함께 애도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목요일 계획된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쟁점 법안을 빼고 여야 합의된 민생법안만 처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앵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는 이해찬 부의장의 별세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네요.
[기자]
민주당은 고(故) 이해찬 부의장의 장례 기간, 합당 관련 당내 의견 수렴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당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어제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에 혁신당의 DNA도 섞일 것"이라고 발언한 게, '흡수 합당론'으로 해석되자, 조국혁신당은 유감이라고 했습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본격적인 통합논의 시작도 전에 이러한 (흡수합당) 오해가 형성되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혁신당은 당무감사위원회를 열고, 합당 관련 논의의 전권을 조국 대표에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조국 대표를 예방하기도 했는데요.
홍 수석은 회동을 마친 뒤 조 대표와 합당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취재진에 말했습니다.
민주당 내부 반발에 대해 홍 수석은 "이해찬 부의장의 조문 기간 상황이 수습되고, 당의 여러 중진들이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입장이 정리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앵커]
단식 후 병원으로 후송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퇴원했죠.
복귀 시점도 결정됐나요?
[기자]
네, 장 대표가 오늘 점심 무렵 퇴원했습니다
이르면 목요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정해진 건 없습니다.
다만 목요일 최고위에 장 대표가 참석한다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 처리를 주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당은 또 다시 내홍에 빠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지난 주말 친한계 의원들이 참석한 '한동훈 징계 반대 집회'에서 "장동혁 사퇴하라" 등의 구호가 나왔는데, 지도부에서 당의 기강을 해치는 발언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질책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 개최된 의원총회에서도 지도부의 이 같은 입장에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은 국민의힘과의 특검 공조에 선을 그으며, 균열을 예고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현이라는 특이한 형식으로 종결됐다며, 탄핵 당한 박 전 대통령이 이번 특검과 어떤 개연이 있는지 국민의힘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 헌법재판소에 '내란 전담 재판부' 법안의 헌법소원을 청구했습니다.
곽규택 법률자문위원장은 법안에 여전히 위헌성이 존재한다며, 헌법이 정한 '법관에 의해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명백한 위헌 법률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영상편집 이애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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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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