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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부상+부상+부상+부상…日 월드컵 우승? 와르르 망했다!→황인범 동료 '핵심 DF' 쓰러졌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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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부상 도미노'에 휘청이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잇따라 전력에서 이탈하거나 몸 상태에 이상을 드러내며, 대표팀 전반에 걸친 컨디션 관리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떠올랐다.

'야후 재팬' 등 현지 매체들이 최근 일본 대표팀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다.

이번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와타나베 쓰요시가 다쳤다.

와타나베는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영인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후반 18분 교체 아웃됐다.

경기 직후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은 "착지 과정에서 발목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고, 일본 언론 역시 대표팀 수비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격진 역시 상황은 좋지 않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구보 다케후사는 지난 19일 리그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교체됐다.

일본 매체들은 "정확한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며 대표팀 합류 여부에도 변수가 생겼다고 전했다. 구보는 대표팀 공격 전개의 핵심 자원인 만큼, 그의 몸 상태는 대표팀 전력에 직결되는 사안이다.

미드필드의 중심 역할을 맡아온 미나미노 다쿠미는 아예 월드컵 출전이 물 건너간 상태다. 프랑스 리그앙(리그1) AS 모나코에서 뛰는 미나미노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재활에 최대 1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6월 월드컵 출전은 거의 어렵다.




중원의 핵심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다음 달 하순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의 엔도 와타루는 발목 부상에서 최근 복귀했으나 아직 벤치를 지키고 있다.

일본 언론은 "공격과 중원을 연결하는 핵심 자원의 이탈이 반복되고 있다"며 대표팀 전술 운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부상 사례가 쌓이면서, 일본 대표팀은 사실상 전 포지션에서 불안 요소를 안은 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또 하나의 변수가 더해졌다. 이번에는 경기 중 사고가 발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 이적해 활약 중인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 경기 도중 아찔한 충돌 사고에 휘말렸다.

다카이는 25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고는 후반 5분 발생했다. 다카이는 뒷공간으로 넘어온 롱볼을 전력 질주해 걷어낸 뒤 자신의 위치로 복귀하던 과정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던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라몬 헨드릭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였고, 다카이의 머리에 얼굴을 맞은 헨드릭스는 코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현지 중계진 역시 "서로 전혀 보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진 위험한 충돌"이라고 설명했다.



헨드릭스는 의료진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다시 경기에 복귀했고, 다카이 역시 큰 부상은 피했지만 아찔한 장면을 남긴 끝에 이적 후 첫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려운 장면이었다. 이미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예상치 못한 충돌 사고까지 발생하며 선수 보호와 관리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일본 '풋볼존'은 "부상에 이어 사고 변수까지 겹치며 대표팀을 둘러싼 불안 요소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근심했다.



한편 부상자 문제로 신음하고 있는 일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F조에 배정되어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 중 한 팀)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을 향한 일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일본 대표팀은 전술 완성도 이전에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와 안전 관리라는 근본적인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부상과 사고가 누적되는 지금의 흐름을 끊어내지 못한다면, 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준비는 시작부터 시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 야후 재팬 / 문도 모나코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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