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도로 훈련 중이던 10대 사이클 선수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노면 상태 불량과 도로 공사 흔적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1시쯤 파주시 적성면 국도 37번 2차로에서 발생했다. 연천군의 한 고등학교 사이클부 소속인 A군은 훈련 도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당시 승합차를 따라 도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다. 해당 승합차에는 부모가 동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제한속도 시속 70㎞ 구간을 달리던 중 도로 보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구간을 지나며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사고 지점 인근에는 1·2차로를 가로지르는 도로 공사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족과 코치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로 공사 관리 책임과 관련해 파주시 담당 공무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스포츠 경기 중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종윤 선수가 경기 도중 화물차에 치여 숨졌고, 유족 측은 주최 측의 차량 통제와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잇따른 선수 사망 사고를 계기로, 도로 훈련과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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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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