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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장남 ‘연세대 입시 특혜 의혹’ 추가 고발

서울경제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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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장남 대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고발이 예고됐다.

26일 시민단체 활빈단은 이날 오후 5시 방배경찰서에서 이 전 후보자의 장남 연세대 입시 특혜 의혹에 대해 추가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달 12일에도 아파트 부정청약 등 이 전 후보자의 각종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활빈단 측은 “피고발인의 대입 특혜·입시비리 의혹은 △공정한 입시질서 파괴 △교육 기회의 평등 침해 △헌법상 평등권 훼손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 혐의로 판단되므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성립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전 후보자의 장남이 2010년도 연세대에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입학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연세대는 국위선양자 전형을 운영하면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거나 업적을 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한 자’의 손·자녀에게 입학 기회를 부여했는데, 이 전 후보자의 시아버지인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이 수여받은 청조근정훈장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또 최 의원은 장남이 연세대에 입학할 당시 이 전 후보자의 배우자가 교무처장을 지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전 후보자는 이밖에도 아파트 부정청약과 보좌진 갑질 의혹, 두 아들 병역 특혜 의혹 등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경찰은 관련 고발 7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잇단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이 전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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