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경찰, ‘북한 무인기 침투’ 의혹 대학원생 소환조사

서울경제 이유진 기자
원문보기
30대 대학원생 오 씨 24일 소환조사
압수물 분석 통해 비행 경위 추궁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 주장을 수사하는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가 자신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한 30대 대학원생과 관계자 등을 연이어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이달 24일 항공안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30대 대학원생 오 모 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언론 인터뷰를 자청해 자신이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주장한 지 8일 만이다.

무인기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 장 모 씨에 대해서도 이달 23일 2차 조사가 이뤄졌다. 두 사람은 ‘에스텔엔지니어링’이라는 무인기 제작 업체를 설립한 바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대변인실 계약직으로 함께 근무하고, 통일 관련 청년단체를 조직해 활동한 이력도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무인기를 날려 보낸 경위를 비롯해 무인기 업체 설립·운영 과정, 국군정보사령부 개입 의혹 등을 들여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그간 자청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인기를 날린 이유에 대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능 오염 수치를 확인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주장해왔다.

경찰은 이들이 고의적으로 국군 시설들을 촬영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달 21일 오씨 자택, 에스텔엔지니어링 사무실이었던 한 사립대 연구실 등 6곳에서 확보한 각종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두 사람의 휴대전화와 차량, 오 씨가 작성한 노트 등 압수물 분석을 통해 무인기 비행 경위와 배후 여부 등을 추가로 추궁할 방침이다. 압수수색 당시 연구실에서 미완성 상태인 무인기 1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사과
    차은우 탈세 의혹 사과
  2. 2이해찬 전 총리 장례
    이해찬 전 총리 장례
  3. 3차준환 박지우 밀라노 올림픽
    차준환 박지우 밀라노 올림픽
  4. 4김가영 여성체육대상
    김가영 여성체육대상
  5. 5탁구 신유빈 2관왕
    탁구 신유빈 2관왕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