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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순결 서약’ 45세 유명가수 “여친이 너무 속상해해 못 지켰다”

헤럴드경제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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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균성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모습.

강균성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모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노을의 멤버 가수 강균성(45)이 ‘혼전순결’ 서약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균성은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자신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독교도인 강균성은 2011년 혼전순결 서약서를 쓴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고, 이후로도 방송 등에서 여러 차례 혼전순결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희철이 이를 언급하자 강균성은 아직 보관 중이라며 서약서를 꺼내와 보여줬다. 서약서에는 “내게 예비해 주신 짝을 만나 결혼하는 그날까지 성적인 순결을 지키겠습니다. 아무리 유혹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오직 미래의 배우자만을 순결하게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서약서의 내용을 재확인한 강균성이 “부족하다. 부끄러워진다”고 하자 김희철은 “안 지켰구나?”라고 물었다.

결국 강균성은 “못 지켰지”라고 이실직고했다. 김희철이 박장대소를 터트리자, 강균성은 “나이가 마흔다섯인데 언제까지 기다리냐”라고 발끈했다.


김희철이 “그럼 얼마나 지킨 거냐”라고 묻자, 강균성은 “서약서를 쓸 당시(2011년 5월) 여자친구가 있었다. 꽤 오래 만난 여자친구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에게 ‘서약을 하게 됐으니 우리가 좀 참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너무 속상해하는 거다”라며 “그래서 얼마 못 갔다. (혼전순결이) 무너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이 “그러면 이제 서약은 끝난 거냐”라고 묻자 강균성은 “내 마음가짐과 가치관은 변하지 않았다.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이 굉장히 큰 가치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만난 다른 분은 생각이 비슷해 2년 동안 (혼전순결을) 지킨 적도 있다. 이후 분들은 지켰던 분도 있고 못 지킨 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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