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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가려고 15kg 다이어트…'당뇨 전단계' 진단받아

스포츠조선 장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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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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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친구 결혼식 들러리를 위해 극단적 다이어트를 한 여성이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아 화제다.

첸장 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26세 직장인 A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로 서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 2개월 만에 15㎏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키 160㎝에 평소 65㎏ 체중인 A는 결혼식에 날씬한 모습으로 참석하기 위해 '극단적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 밥을 거의 완전히 먹지 않고 하루에 소량의 채소와 닭가슴살만 먹었으며, 하루 10㎞ 이상 달리기를 포함한 고강도 운동을 병행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식단과 과도한 운동으로 A는 불과 두 달 만에 체중을 50㎏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빠른 변화에 만족했지만 곧 몸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났다. 하루 종일 피곤하고, 잦은 허기와 갈증에 시달렸으며, 어지럼증과 심장 두근거림까지 경험했다.

결국 그녀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당뇨 전단계에 해당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탄수화물을 거의 완전히 배제한 채 고강도 운동을 지속한 극단적 방식이 인슐린 분비를 교란하고, 근육과 수분 손실을 초래해 대사 기능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후 의료진은 균형 잡힌 식사와 중강도 유산소 운동, 일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치료 계획을 제시했다.

3개월 후 A의 체중은 건강한 수준인 52.5㎏으로 회복됐다.

이 사연은 중국 본토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신부가 더 극단적으로 준비할 줄 알았는데 들러리가 더 심하다"라고 했고, 또 다른 이는 "신부조차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는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일부는 "65㎏이면 지방이 충분히 남아 있을 텐데, 탄수화물을 줄이면 지방이 소모되는 게 정상 아닌가. 아마도 췌장에 이미 문제가 있었거나 초기 당뇨 증상이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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