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리브스메드, LG씨엔에스, 현대차 등으로 집계됐다.
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 기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리브스메드다.
리브스메드는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복강경 수술기구 전문기업이다. 이날 리브스메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53% 오른 7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전체 발행주식의 10.83%에 해당하는 보호예수 주식 267만 3301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당시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공모주로 한 달 동안 매도가 제한된 상태였다.
리브스메드는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주력으로 하는 최소침습수술 기구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혈관봉합기 ‘아티실(ArtiSeal)’을 글로벌 시장에 상용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매출 546억 원과 영업손실 12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나 올해부턴 해외 진출 확대로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위 LG씨엔에스는 최근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LG씨엔에스는 챗GPT 운영사인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삼성SDS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시스템통합(SI) 관련주들의 주가가 반등하면서 LG씨엔에스 주가도 크게 올랐다. 다만 이날은 전 거래일보다 2.85% 내린 7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씨엔에스의 핵심 투자 포인트로 클라우드와 AI 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피지컬AI 등 신성장 동력 등을 주목하고 있다.
3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최대 80%까지 오르면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으로 떠올랐다. 다만 이날 1.37% 내린 50만 3000원에 거래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가 2% 오르는 동안 주가가 72% 오른 만큼 이익보다는 수급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들어서만 개인이 3조 400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조 2000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를 개인 순매수가 이끌었고 외국인은 지속적 차익실현을 하고 있는데 예탁금이 90조 원을 돌파한 상황이고 외국인은 더 매도할 여력이 있기 때문에 수급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순매도 상위 종목은 메지온, 레인보우로보틱스, 올릭스 등으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올릭스, 현대차, 현대차2우B 등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엘앤에프, NAVER, 메지온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리브스메드 보호예수 풀리자 26% 급등! 초고수들이 집중 매수한 이유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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