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캐나다가 중국과 관계 개선에 나서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가 10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카니 캐나다 총리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의사가 없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캐나다와 중국은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하고 전기차와 유채씨에 대한 관세 인하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심해지면서, 교역의 다변화라는 실리를 선택한 겁니다.
[마크 카니 / 캐나다 총리 (지난 16일) : 오늘 저는 캐나다와 중국이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관세를 인하하기 위한 예비적이지만 획기적인 무역 합의에 도달했음을 발표하게 돼서 기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캐나다를 향해 "중국과의 무역 합의는 그들에게 재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가 체계적으로 자멸하고 있다며 캐나다와 중국 간 무역 합의는 "역사상 최악의 합의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캐나다가 중국과 협정을 체결한다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카니 총리를 주지사라고 조롱하며 중국이 캐나다를 완전히 집어삼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현지 시간 25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최근 합의한 조치들은 관세가 부과된 몇몇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와 체결한 협정에 따라 사전 통지 없이 다른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카니 총리는 지난주 다보스 포럼에서도 미국을 겨냥해 2차 대전 이후 구축한 '규칙 기반 질서'가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정치·경제·안보 전반에서 전통적 우방이지만 최근 카니 총리의 방중과 다보스 포럼 연설을 계기로 양국 갈등이 다시 표면화되는 모습입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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