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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무려 21년 만에 아스널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맨유는 10승8무5패(승점 38)를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맨유는 최근 변화를 단행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결별한 뒤 캐릭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캐릭 감독은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맨시티를 2대0으로 제압하며 두 손을 불끈쥐었다. 이날은 '1위' 아스널을 제압하는 힘을 발휘했다. 맨유는 최근 6경기 무패(3승3무)를 기록하며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영국 언론 BBC는 경기 뒤 '맨유는 2005년 2월(당시 4대2 승) 이후 EPL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처음으로 원정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그들은 12번이나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밀렸다. 1무1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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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29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상대애 0-1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 37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동점골이 나왔다. 상대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한 뒤 음뵈모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완성했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후반 5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역전골이 나왔다. 강렬한 중거리포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의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맨유는 후반 42분 마테우스 쿠냐의 호쾌한 중거리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캐릭 감독 대행은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좌절을 겪었지만 강하게 돌아왔다. 선수들의 투지는 환상적이었다"며 "메시지를 통해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자신감과 믿음을 느껴야 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여기에 온 지 2주도 채 되지 않았다. 팀을 발전시켜 최대한 높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리 매과이어도 "정말 대단했다. 감독님이 온 뒤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어려운 두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이날 도르구의 동점골을 도우며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BBC는 '페르난데스는 웨인 루니(2012~2013, 2013~2014시즌) 이후 EPL에서 두 시즌 연속 10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한 맨유의 선수가 됐다'고 했다. 페르난데스는 2024~2025시즌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