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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법원, 미네소타 총격 사건 증거 보존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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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인 37살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연방 법원이 관련 증거를 보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미네소타 연방 법원의 에릭 토스트러드 판사는 프레티 사망과 관련한 증거의 인멸 또는 증거 보존 실패를 막아달라는 미네소타주 당국의 등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법원 결정에 따라 국토안보부는 프레티의 총격 사망과 관련한 증거를 보존해야 합니다.

앞서 미네소타 주 정부의 수사 담당 조직인 범죄 검거국과 헤네핀 카운티 검찰은 법원에 프레티 사망 사건 관련 증거물을 보존하게 해달라고 연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아닌 미네소타주가 이번 사건 수사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이민 세관 단속국(ICE)과 국경 순찰대를 관할하는 국토안보부가 이번 사건 수사를 담당할 것이라며 미네소타주 수사당국의 수사 참여를 막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주 범죄 검거국은 사건 당일 현장에 요원들을 보냈으나 국토안보부 요원들에 의해 현장 접근이 차단됐습니다.

또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방 요원들의 행방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범죄 검거국은 경찰 등 법 집행관의 무력 사용과 관련한 수사를 담당하는 미네소타주 수사 조직입니다.


드류 에반스 미네소타주 범죄 검거국장은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미네소타 지방법원 판사가 서명한 현장 수색영장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색 연방을 연방요원들에게 제시했지만, 연방 요원들이 BCA 요원 등의 현장 접근을 차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관할권이 있는 수사 사건에서 연방 당국이 범죄 검거국의 접근을 차단한 것을 처음 겪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에반스 국장은 이번 사건을 연방 수사국(FBI)이 아닌 국토안보부에서 수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방 당국은 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37살 여성 르네 굿이 이민단속 요원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주 수사 당국의 수사 협조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연방 법원은 현지 시간 26일 오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 심리를 열 예정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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