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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계약까지 양도세 중과 유예"…다주택자 매물 나올까

연합뉴스TV 오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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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 9일 '계약 건'까지 양도세 중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4월 중순까지 다주택자 매물이 집중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값이 60억~130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구의 재건축 단지입니다.


최근 정상 매물보다 수억원 가격을 내린 급매물이 나왔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인상을 대비해 다주택자와 은퇴자들이 급하게 매물을 내놓은 겁니다.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를 피하려면 오는 5월 9일까지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영향으로 단기간에 팔고 싶어도 팔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음 달 설 연휴가 껴 있는 데다, 토지거래허가에만 15~20일이 소요되고, 계약 후 잔금까지 통상 3개월가량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 대통령이 5월 9일까지 계약 건에 대해 양도세 중과를 유예할 수 있도록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히면서, 4월 중순까지 다주택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 같은 조정 대상 지역에서는 다주택자들이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서 절세 매물을 4월 중순 정도까지는 내놓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강남이나 한강벨트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외곽까지도 모두 매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단기적으로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많이 나온다면, 최근의 수도권 아파트값 오름세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87% 상승하며 20개월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줄긴 했습니다.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로는 다주택자가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보유세 개편 여부도 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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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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