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8일 선고를 앞둔 김건희 씨는 기소된 3개 혐의 모두에 대해서 부인하는 취지로 일관해 왔습니다.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인정하지 않거나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어,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단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8일 선고를 앞둔 김건희 씨의 혐의 가운데 형량이 가장 무거운 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입니다.
김 씨는 여전히 시세조종을 몰랐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매매 상황도 잘 몰랐고, 주식 투자에 대해서도 문외한이라 돈을 대는 단순 '전주'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반면 특검은 김 씨가 주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데다, 손실보장 약정까지 맺어 주가조작을 모를 수 없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당에게 돈을 맡기며, 40%라는 고율의 이익 분배까지 약속해줬다고 말하는 녹취까지 법정에서 제시했습니다.
김 씨는 통일교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서도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받은 적 없다고 버티다, '건진 법사' 전성배 씨가 실물을 제출하자 '의례적 선물'로 받은 거라고 선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장·차관이 통일교 행사에 축사하고, 일부 통일교 숙원 사업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론하는 등 실제 청탁이 실현된 점에 주목합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는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없고, 받아본 여론조사는 쓸모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명 씨와 김 씨 사이 문자를 보면 여론조사와 관련한 상의를 이어간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난다고 반박합니다.
이렇게 "몰랐다"와 "알았다", "있었다"와 "없었다"는 정반대의 주장이 맞서는 가운데, 법원이 어떻게 판단을 내릴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태화강 억새밭 동시다발 불...방화 여부 수사 [앵커리포트]](/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6%2F01%2F26%2F202601260844554382_t.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