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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역사 큰 스승 잃어" 이재명 대통령, 故이해찬 별세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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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에 이재명 대통령이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SNS에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면서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이어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강물은 굽이쳐도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 그토록 이루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남겨주신 귀한 정치적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이해찬 수석부의장님,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한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지난25일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회의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다음날 급격한 건강 악화로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다.

의료진은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시술을 진행했으나, 고인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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