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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금세 '꽁꽁'...한파 속 칼바람 잊은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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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번 주말 역시 추위가 매서웠습니다,

강추위에도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이웃들을, 최승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명동입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손발을 꽁꽁 얼리는 맹추위에 깜짝 놀랐습니다.


[케이티·애슐리 / 호주 관광객 : 한국에 며칠 머물렀는데, 너무 추운 것 같아요. 저희가 각각 옷을 4겹씩 입었는데, 날씨에 대한 대비가 덜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귀도 너무 추워요.]

관광 안내원들은 빨간색 외투와 털모자로 겹겹이 갖춰 입었습니다.

등에까지 핫팩을 붙였는데도 금세 온몸이 얼어붙습니다.


[이소정·여치현 / 관광 안내원 : 저희가 계속 말을 하면서 응대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너무 추울 때는 입이 얼 때도 있고…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여기 양손에 이렇게 하나씩 그리고 등에는 한 6개 정도 겹겹이 붙이고]

노점 상인들도 강추위에 고충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신승민 / 명동 상인 : 아무래도 장사를 하다 보니까 두꺼운 옷을 입으면 좀 활동에 좀 제약이 돼서 그래서 그냥 저희는 거의 다 이제 얇게 많이 껴 입고해서 장사하고 있습니다.]


명동에 비해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조차 더욱 뜸해진 모습입니다.

전기세 걱정에 난로조차 마음껏 틀지 못한다는 시장 상인들은, 두꺼운 외투와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추위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추위야 물렀거라, 어서 날이 풀리고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랍니다.

[황명순 / 전통시장 상인 : 이제 좀 (날씨가) 풀려야 될 것 같아요. 사람이 이렇게 활기차게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돼야 장사가 될 것 같아요.]

칼바람을 뚫으며 달려야 하는 배달 노동자들은 쉼터에서 잠시나마 몸을 녹입니다.

[소학영 / 배달 기사 : 어떨 땐 얼굴 볼살이 여기가 막 달아날 것 같아요. 그러면 핫팩으로 해서 녹이고 그러거든요…이런 쉼터가 있어서 추운 날 이렇게 기사들한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음 주까지 동장군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생계를 위한 우리 이웃들의 고군분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곽영주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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