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남미에서 한류 열풍이 가장 거센 브라질에서 한류 인기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팝 물품 거래부터 한국 여행 상품까지 한류 팬을 겨냥한 범죄가 계속되면서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한류 열풍이 가장 거센 브라질에서 한류 인기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K-팝 물품 거래부터 한국 여행 상품까지 한류 팬을 겨냥한 범죄가 계속되면서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동포사회도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해설]
브라질 K-팝 팬인 킴벌리 씨는 온라인에서 아이돌 관련 물품을 구매하려다 사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결제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물건은 오지 않았고 결국, 판매 사이트가 폐쇄돼 자취를 감춘 겁니다.
[킴벌리 다실바 / 한류 팬 : 결제한 뒤 배송 추적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한참을 기다렸는데 물건이 올 때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기를 당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 사람은 결국, 돈도 돌려주지 않고 메시지 답장도 안 하더니 저를 차단해 버렸어요.]
비안카 씨도 SNS에서 공동 구매 형식으로 앨범을 사려다가 피해를 봤습니다.
[비안카 파비오 메네기소 / 한류 팬 : 저는 배송비까지 보냈고 판매자가 제게 아무런 문제 없이 곧 도착할 거라는 말만 했어요. 하지만 그다음부터 답변도 잘 안 하더니 자기 계정이 해킹당해서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중남미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브라질에서 이처럼 한류 인기를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국과 물리적 거리가 멀어 온라인 팬클럽과 SNS 상거래가 활발한 점을 노린 겁니다.
개인 간 사기를 넘어 최근에는 여행 사기나 로맨스 스캠을 통한 성범죄 등 중범죄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끌레이 다 꼰세이성 / 65세 한국팬 한국 방문예정 : 아마 2025년 8월이었던 것 같아요. (한국행) 여행 패키지가 여행사 파산으로 취소됐다고 들었어요. 회사가 파산했다는 거죠. 그러니 그 여행 그룹에 있는 15명이 모두 경제적으로 손해를 봤어요. 저는 총 1만6천 헤알(한화 약 400만 원) 정도 잃었어요.]
[에리카 두스 산투스 / 한류팬클럽 회장 : 사기 범죄는 세계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사기당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브라질에서는 법적 처벌 수위가 매우 약합니다. 특히 연예인 등 유명인의 사진을 도용하거나 공신력 있는 기관과 기업을 사칭하면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미지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 범 진 / 브라질 한인회장]]우리 한국, 그 문화를 사용해서 사기를 치니까 결국에는 그게 우리 한인사회한테도 이미지가 좀 좋지 않게 되죠. 그리고 우리 한인사회만이 아니고 한국 전체 한국 문화에 대한 이미지도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자 브라질 동포사회는 주상파울루 총영사관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총영사관은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브라질 수사 당국과 공조하고 동포사회와 함께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인 호 /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경찰 영사 : 다행히 동포사회에서 먼저 그런 (불법 사기) 사이트를 발견했고 저희 총영사관도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주재국 수사기관과 바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나 홈페이지 그리고 주재국 언론 기관을 통해서 많이 홍보하면서 (피해자들이) 우리 문화로 인해 착취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산과 함께 범죄 수법도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공식 판매 경로를 이용하고 금전 거래 전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영상] 美시민에 5초 동안 10발…이민단속요원 총격에 또 사망](/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3%2F2026%2F01%2F25%2FAKR20260125026100704_01_i.jpg&w=384&q=100)



![[자막뉴스] 사상 최악의 한파·눈 폭풍 닥치는 북미...비상사태 선포](/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6%2F01%2F25%2F202601252007316446_t.jpg&w=384&q=75)
![[자막뉴스] 휴대전화 촬영하던 시민을...연방 정부 다시 멈출 위기](/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2F2026%2F01%2F25%2F202601251933209810_t.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