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가 먹방 유튜버 쯔양과 진행 중인 이벤트 [유튜브 요기요]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하루 80만원 음식 시켰더니, 포인트가 5만원”
음식 배달비만 연간 4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먹방 유튜버 ‘쯔양’이 최근 하루 종일 배달 음식을 주문한 뒤 쌓인 포인트로 장을 보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다.
쯔양은 햄버거·피자·떡볶이 등 배달 음식과 함께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소고기와 과일까지 주문했고, 하루 주문 금액은 80만1200원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쌓인 요기요 포인트는 5만6235원대였다.
먹방 유튜버가 아닌 일반인도 5~6번만 요기요 배달 앱을 사용하면 한 끼 정도는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셈이다. 지난 16일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160만회를 넘어섰다.
요기요가 먹방 유튜버 쯔양과 진행 중인 이벤트 [유튜브 요기요] |
요기요가 최근 론칭한 적립형 포인트 제도 ‘무한적립’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요기요는 ‘무한적립’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 금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고 있다.
일반 이용자는 주문 금액의 1%,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 가입자는 5%를 기본 적립 받는다. 제휴 브랜드나 결제 수단에 따라 적립률은 최대 10% 이상까지 올라간다. 적립된 포인트는 배달 음식뿐 아니라 장보기 주문에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적립 횟수 제한이나 등급 조건 없이 가입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요기요에 따르면, ‘무한적립’ 론칭 전후 4주간 ‘요기패스 X’ 가입자 수는 약 60% 증가해 누적 구독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 수도 14% 이상 늘었다. 포인트 사용 주문 건수는 론칭 이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기요가 먹방 유튜버 쯔양과 진행 중인 이벤트 [유튜브 요기요] |
국내 배달 앱 요기요가 먹방 유튜버 쯔양과 협업을 추진하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국내 배달 앱 시장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을 중심으로 고착화하면서 미미해진 존재감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0만명’이 이탈한 요기요는 후발주자인 공공 배달 앱에 3위 자리마저 뺏길 위기다.
업계에서는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 고전 중인 요기요가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현재 배달 앱 월 이용자수는 배달의민족(지난해 1월 약 2261만명→ 지난해 12월 약 2376만명), 쿠팡이츠(약 1002만명→ 약 1273만명) 등이다. 지난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모두 성장했으나, 요기요만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