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수석부의장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 소식에 "애석하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고인은)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한 정치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오늘날 이재명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건강상 어려움에도 몸을 생각하지 않고 애쓰시다 그렇게 되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1988년 13대 총선을 시작으로 오랜 인연으로 얽히고설켰다.
당시 두 번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위원장은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에 출마, 3선을 노렸으나 평화민주당 후보인 이 수석부의장에게 5천여표(4%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이후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로서 친노(친노무현) 주류를 타깃으로 물갈이했고, 친노 좌장인 이 수석부의장도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이 수석부의장은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출마해 당선된 뒤 복당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당시 민주당의 선거 전략상 부득이하게 그렇게 한 것"이라며 "어떤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라고 회고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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