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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차관 방한…'새 국방전략·전작권 전환' 논의할 듯

연합뉴스TV 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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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이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방한을 했습니다.

콜비 차관은 방한 기간 외교·안보 고위당국자들과 만남을 갖고 한미동맹에 대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특히 미국이 이번에 발표한 새 국방 전략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새 국방 전략을 발표한 직후 한국을 방문한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차관.

앞서 미 국방부는 콜비 차관이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 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콜비 차관은 방한 기간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지난달 발표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과 이번에 공개된 국방전략(NDS)을 설명하고 지지와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새 국방 전략에서 미국이 그동안 한국 방위를 위해 제공해 온 지원을 "더 제한적인" 수준으로 줄이더라도 한국이 "대북 억제에서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핵 공격을 제외한 재래식 도발에 대한 방어에서는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이 같은 요구로 이재명 정부가 임기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더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은 또 새 국방 전략에서 미군 전력은 본토 방어와 중국 억제에 집중한다는 구상을 공식화했는데, 이에 따라 주한미군의 역할이 대북 방어에서 대중국 견제로 초점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콜비 차관은 방한 기간 전작권 전환 문제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 등 한미동맹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 정상이 합의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문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지 관심입니다.

콜비 차관은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면 27일 일본을 향해 떠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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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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