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란 하메네이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가운데 미국이 중동 지역에 군사력을 집결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 등에 따르면 남중국해에서 출발해 인도양에 들어선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은 며칠 내 아라비아해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앞서 소셜미디어에는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잔혹하게 진압하는 장면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도움을 요청하는 영상이 계속해서 올라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대규모 함대가 거기로 가고 있다"며 중동 지역에 군사력을 집결하고 있음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링컨 항모가 중동 수역에 진입하면 이 지역에 배치돼있던 다른 전투함과 구축함들은 항모 전단 전력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항모 전단 소속 비행단의 자산은 F-35C 라이트닝Ⅱ 스텔스 전투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를 비롯해 전자전 전용 전투기인 EA-18G 그라울러,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CMV-22B 오스프리 수송기 등입니다.
다수의 미사일 발사관을 보유한 유도미사일 순양함과 구축함들도 항모를 호위·지원합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에 대비한 군사 자산 이동도 포착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군은 방공망 강화를 위해 패트리엇과 사드 시스템을 중동에 추가로 배치했고, 영국 국방부는 카타르와 공동으로 운용하는 타이푼 전투기를 방어 목적으로 걸프 지역에 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기지에 있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공중급유기와 함께 중동 지역으로 향하는 것도 포착됐습니다. F-15E는 이란의 드론·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전투기입니다.
미군의 군사 위협에 노출된 이란은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며 어떠한 공격도 전면전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 최고사령관은 "방아쇠에 손을 올렸다"며 결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중동에 군사 자산을 집결하는 미국이 이란 압박용 무력시위에 그칠지, 제한적 정밀 타격에 나설지 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의 중동 지역 최대 우방인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 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결심에 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 타격 가능성에 대비해 최고 수위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방위군 참모총장이 24일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중부사령관과 장시간 회담을 해 주목됩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에서 양국 국방 협력과 전략적 관계 강화에 추가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정윤섭·구혜원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Israel Defense Forces 유튜브·X @sentdefender·@SinaEstavi·@GhorbaniiNiyak·@Vahid·@Aminsalami52176·@I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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