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수사 중인 '로맨스 스캠' 부부는 구속이 결정됐지만, 부산에서 수사 중인 '노쇼 사기' 일당의 구속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연애 빙자 사기를 벌이다 체포된 부부가 경찰 손에 이끌려 유치장을 나섭니다.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는 겁니다.
지난 23일, 국내 송환된 이후 울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이들 부부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는 범죄단체 조직과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며 짧게 심경을 밝혔습니다.
[연애 빙자 사기 피의자 부부 : (범죄단체 조직과 사기 혐의 인정하시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 어떻게 포섭해서 풀려났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부부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신병을 확보한 만큼 범죄 수익을 추적하고 자금을 댄 '뒷배'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가운데 가장 많은 49명을 조사한 부산.
영장 실질 심사에도 대형 버스가 동원됐고, 피의자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관공서 사칭 사기 피의자 : (캄보디아는 왜 가셨습니까?) …. (고문당하거나 납치당한 적 있으신가요?) ….]
이들은 관공서를 사칭해 물품을 구매할 것처럼 속여 190여 명에게 69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1명이 심문을 포기하면서 총 48명이 심사를 받고 있는데, 판사 2명을 추가로 투입했지만, 워낙 인원이 많아 구속 여부 결정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특별대응 TF를 통해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는 모두 73명.
경찰청은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비교적 죄가 가벼운 1명은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경찰청에서 조사하는 17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6일 오후 열릴 전망입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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