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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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월 넷째 주(19일~23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의 '오른 것보다 오를 것에 주목' △윤석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의 '특허와 밸류에이션 불확실성 해소(알테오젠)'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의 '지금이 가장 싼 이유: 생산성 혁명(현대차)'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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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부진보다 성장성 더 중요…방산 비중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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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로 3~4년 치 일감을 확보한 K-조선은, 한미 양국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협력을 공식화하며 해양 방산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방산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산 업종은 조만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분기 실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해 수주와 실적 가이던스라고 했습니다.
백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4개사의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 추정치는 39.9%로 유럽(23.1%), 미국(12.6%) 등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국내 방산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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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산 업체의 상승 폭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지수 대비 상승 폭을 보면 한국 14.7%, 미국 14.1%, 유럽 9.9% 수준이다. 작년까지 글로벌 방산 업계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러·우 전쟁의 분위기에 따라 등락을 지속했다. 연중 우상향했던 멀티플은 작년 10월 이후 하락 전환했지만, 미국이 군사 활동을 예고했던 12월 중순부터 다시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방산 업종의 핵심은 신규 수주다. 폐쇄적인 방산 기조에도, 한국 무기 체계에 대한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수출 지역 외에도 미국, 서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규 지역 내 대형 사업 수주가 가시화 하고 있다. 파악된 사업 규모 추정치만 100조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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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 성공했지만 단기간 조정 가능성 있다는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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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사옥. /알테오젠 홈페이지 갈무리 |
윤석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21일 발간한 알테오젠 리포트는 1월 넷째주 발간된 리포트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윤 연구원은 알테오젠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최선호주로 꼽은 입장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73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4년 11월 13일 목표가를 제시하고 1년 2개월 만에 처음 조정한 것입니다. 윤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계약 료열티율은 대부분 4~6%로, 공개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계약 조건을 반영할 경우 밸류에이션이 바뀌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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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지난 20일 글로벌 대형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라이선스아웃(L/O)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알테오젠 경쟁사인 할로자임의 계약사가 신규로 알테오젠을 선택하면서 특허 리스크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L/O 계약을 통해 알테오젠의 특허 패소와 판매 금지 처분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키트루다 SC 계약 세부조건 공개와 당사 추정치 변경으로 단기간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빅파마와 다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중장기 실적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대형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 체결에 유리한 비독점 계약구조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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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금이 가장 싸다? 목표가 158%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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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 일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로봇개 '스팟'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80만원으로 158% 상향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과감히 올려잡아 주목받았습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가 생산성 혁신 기반의 자율주행 파운드리 완성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구글 제미나이 로보틱스 인공지능(AI)과 전략적 협업을 통한 두뇌 확보, 그룹의 방대한 공장 데이터, 양산 역량 등을 두루 가진 곳은 피지컬 AI시장에서 현대차와 테슬라 뿐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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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지금 가장 싸다고 분석한 이유는 생산성 혁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스턴 다이나믹스(현대차 지분 27%)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기업가치 추정치는 128조원.
향후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중국 노동 가능 인구는 1억1000명 줄어들 전망인데, 이를 대체하기 위해선 2035년 기준 연간 휴머노이드 960만대가 생산돼야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1대는 24시간 중 3교대 근무 기준 사람 대비 3배의 생산성을 낼 수 있다. 현대차가 매년 3만3000대씩 총 10만대 휴머노이드를 운영한다면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4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중장기 시가총액은 229조원(주가 112만원)으로 추정된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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