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V1', 대통령 위에서 권한을 행사했다며 이른바 'V0'로 불린 김건희 씨에 대한 첫 선고가 오는 28일 이뤄집니다.
통일교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도 같은 날 결론을 받아듭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8일 1심 결론이 나오는 김건희 씨의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통일교 청탁 의혹 세 가집니다.
특별검사는 지난달 결심에서, 김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에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을 구형하고, 추징금 8억천만여 원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4년형과 추징금 1억3천만여 원 부과를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김 씨만 대한민국 법 바깥에 존재하고, 법 위에 서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근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달 29일) : 역사책에서나 볼법한 현대판 매관매직을 일삼고, 국민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장막 뒤에서 불법적으로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김 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후진술에서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특검이 말하는 것처럼은 다툴 여지가 있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재판부는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선고도 진행합니다.
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
윤 전 본부장은 권 의원에게 건넨 것뿐 아니라 김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전달하며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4년씩 구형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양영운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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