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비, 청각장애 팬에 "왜 춤 안춰?"⋯뒤늦게 사과 "인지 못했다"

이투데이
원문보기

가수 비가 청각장애인 팬의 사정을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비는 청각장애인 팬의 SNS를 찾아 “정말 죄송하다.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다”라며 중국어로 사과했다.

앞서 비는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스틸 레이닝: 앙코르’ 공연 중 휴대전화로 무대를 촬영하고 있는 여성 팬 A씨를 발견했다.

모든 객석이 춤을 추고 있는 상황에서 홀로 무대를 촬영하고 있는 A씨에게 비는 “왜 춤 안 줘요?”라고 물었고 이는 현장 통역사를 통해 중국어로 팬에게 전달됐다. 이에 A씨는 당황한 얼굴로 귀를 가리켰고 비는 더 열정적인 반응을 요청한 후 공연을 이어갔다.

이는 외신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팬들은 “장애가 있는 팬을 배려하지 못했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고 또 다른 팬들은 “정신없는 공연장이었다. 소통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옹호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A씨는 SNS를 통해 “비와 통역사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청각장애가 있어 입 모양을 읽거나 실시간 자막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비가 나를 말 안 듣는 팬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수화로 알려줄 걸 그랬다”라고 오히려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비 역시 A씨의 SNS를 찾아 사과하면서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우리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 공연할 때 모든 면에서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공연을 봐줘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김지연 정철원 파경
    김지연 정철원 파경
  3. 3이민성호 아시안컵 4위
    이민성호 아시안컵 4위
  4. 4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5. 5이정현 소노 활약
    이정현 소노 활약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