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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中 방문…H200 AI 칩 수출길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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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중국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 수입을 곧 승인할 것이란 전망 속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방문했다.

24일 텅쉰커지와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첫 일정으로 엔비디아 상하이 사무소를 방문했다. 황 CEO는 직원들과 만나 질의응답하고 지난해 회사 주요 사건을 점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황 CEO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지사를 방문, 신년회에 참석하고 공급업체의 신년 하례회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방중은 중국 정부의 H200 수입 승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H200의 대중 수출을 금지하다 작년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결정에 따라 개별 심사 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그러나 중국은 세관에 H200 통관 금지를 지시하고 기업에도 구매 금지를 종용하는 등 사실상 수입 금지 조치를 해왔는데, 블룸버그는 전날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기업들에 H200 주문 준비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황 CEO는 중국 수출용 저성능 칩 H20 판매와 관련해 지난해 세 차례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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