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일 열린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결성식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에 출자한 재일제주인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본 관동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중기부 장관을 대신해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에 출자한 재일제주인 4명에게 장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한일 간 민관 협력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됐다.
특히 재일제주인의 자발적 출자로 모국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도는 전했다.
오 지사는 "재일제주인과 제주도가 마음을 모아 이룬 결실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한일 양국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는 제주를 구심점으로 한국과 일본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 펀드로, 총 10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일본 현지 투자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제주를 포함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븐스타파트너스는 '한국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에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 지사는 신년인사회에 앞서 이 인큐베이션 센터를 찾아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제주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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