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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충격적인 홈 역전패 이후, 독일 현지의 시선은 냉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첫 리그 패배에서 수비진을 향한 평가도 가차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들어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고, 리그 무패 행진은 18경기에서 멈췄다.
경기 종료 직후인 25일 'tZ'는 바이에른 선수단 평점을 공개했다. 김민재, 요나탄 타, 이토 히로키, 해리 케인 모두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평점 4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는 일반적으로 선수 평점을 1~6 사이로 부여한다. 1점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다. 즉, 김민재의 점수는 '낙제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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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생-질루아즈전에서 받은 옐로 레드를 만회할 기회를 곧바로 얻었다"라며 "경기 도중 거친 접촉도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버텼고, 한동안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점점 기세를 올리면서 바이에른 수비 전체가 흔들렸고, 김민재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중앙을 지킨 요나탄 타의 평점은 5점으로 더 낮았다. tZ는 "반칙 직전까지 가는 플레이를 영리하게 활용하며 버텼다”라고 전반을 평가했지만, "후반 들어 갑자기 할 일이 많아졌고 김민재와의 조합에서 중앙을 단단히 잠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동점골 장면에 대해선 "타는 우르비히를 믿었고, 그 선택이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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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이토 히로키는 비교적 높은 3점을 받았다. 매체는 "라이프치히전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라며 "올리세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기쁨을 만끽했다"라고 전했다. 수비에서도 "복귀 과정이 안정적이었다"라는 평가가 따랐다.
해리 케인 역시 평점 4점에 그쳤다. 득점은 없었지만 존재감은 인정받았다. 'tZ’는 "케인은 볼을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가치를 증명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강한 블록으로 이토의 득점을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이진 않았고, 수비 깊숙한 지역까지 내려와 팀에 기여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의 두 골을 막아내기엔 그 역시 역부족이었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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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이 패배로 승점 50점에 머물며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11년 만의 뮌헨 원정 승리를 챙겼다.
숫자보다 더 뼈아팠던 건, 독일 언론이 지적한 '후반의 붕괴'였다. 무패 기록이 멈춘 자리에서 바이에른 수비진은 숙제를 다시 떠안았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