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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미, 사상 최악 한파·눈 폭풍...결항에 사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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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캐나다에 사상 최악의 한파와 눈 폭풍이 예고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는 26일 월요일까지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됐고 생필품 사재기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설에 갇힌 트럭을 힘겹게 밀고 갑니다.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를 비롯해 북미 대부분이 이곳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 기상청은 서부와 남부 일부를 제외한 미 전역에 얼음 폭풍, 겨울 폭풍, 극한 한파, 결빙 등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미국에서만 약 2억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미네소타주는 영하 4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연방정부가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각 주와 도시들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미셸 우 / 보스턴 시장 : 한파로 일요일 아침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미 보스턴으로 오는 길에 추위를 느끼셨을 겁니다.]

항공사들은 26일 월요일까지 1만여 편의 운항을 취소했고 영향권에 있는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큰 눈에 물류가 마비되면서 생활필수품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해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시민 : 모든 것이 품절입니다, 다들 사 갔어요.]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에선 제설용 염화칼슘 재고가 부족해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정전 사태도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급 한파와 눈보라가 남서부에서 북동부로 가로지르면서 눈 폭풍은 며칠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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