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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는 토론토에 가길 원했다" ML 안타제조기 충격 폭로…다저스는 어떻게 5090억 돈다발 공세를 이겼나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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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터커는 토론토에 가고 싶어했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FA 최대어' 카일 터커(29)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터커가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지만 사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가기를 원했다는 것.

전직 메이저리거인 위트 메리필드는 최근 메이저리그 팟캐스트 '식스 이닝 스트레치'에 출연해 "터커가 토론토에 가기를 원했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메리필드는 "나는 터커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그의 최측근들에 대해서는 잘 안다"라면서 "터커가 계약할 때 그의 에이전트가 나에게 '터커는 정말 토론토에 가고 싶어한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토론토 역시 터커에게 큰 관심을 보였던 팀. 무려 10년 3억 5000만 달러(약 5090억원)라는 거액을 제시했다. 하지만 끝내 터커는 다저스와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490억원)에 사인했다. 총액에서는 토론토가 앞섰지만 연평균 금액으로 따지면 6000만 달러(약 873억원)에 육박하는 다저스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웠다.

메리필드는 "토론토는 연간 3500만 달러(약 509억원) 이상 지불할 의향이 없었다. 토론토는 터커가 10년 3억 5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선수로 판단했고 놀라운 오퍼를 했다. 하지만 다저스가 다가와 '연간 6000만 달러는 어때?'라고 한 것이다. 그것을 거절하기는 어렵다"라며 터커가 토론토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다저스의 제안을 뿌리치기 어려웠음을 이야기했다.


어찌 됐든 충격적인 폭로가 아닐 수 없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다저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고도 무릎을 꿇었으니 속이 쓰릴 만하다. 어떤 팀이라도 연평균 6000만 달러를 제시한 팀은 없었을 것이다.





양팀은 지난 해 월드시리즈에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다저스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른 토론토와 최종전까지 가는 초접전을 펼쳤다.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투혼'이 없었다면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고 있고 토론토는 다저스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이미 다저스는 정상급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를 FA 시장에서 영입하는 등 역시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토론토 또한 딜런 시즈, 오카모토 카즈마, 코디 폰세, 타일러 로저스 등 굵직굵직한 FA 선수들을 데려오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표출하고 있다.


양팀의 맞대결은 FA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터커 영입전'의 최종 승자는 다저스였다. 터커는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 전부터 'FA 최대어'로 주목을 받은 선수로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2021년 140경기 타율 .294 30홈런 92타점 14도루, 2022년 150경기 타율 .257 30홈런 107타점 25도루로 활약했고 2023년 157경기 타율 .284 29홈런 112타점 30도루를 남기면서 아메리칸리그 타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2024년에는 78경기만 뛰고도 타율 .289 23홈런 49타점 11도루로 만만찮은 장타력을 선보인 터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됐고 136경기에 나와 타율 .266 22홈런 73타점 25도루로 활약했다. 2022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2023년과 지난 해에는 실버슬러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769경기 타율 .273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119도루를 기록 중이다.

"터커가 토론토에 가고 싶어했다"라고 깜짝 폭로한 메리필드는 2016~2024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9년, 2021년, 2023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이던 2018~2019년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2연패를 달성한 선수였다. 2017~2018년과 2021년에는 도루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47경기 타율 .280 1249안타 94홈런 485타점 218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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